"은퇴자, 韓·美 주식 반반씩 담아라"

입력 2024-03-20 18:05   수정 2024-04-03 18:02

은퇴 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절반까지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.

20일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국내 순자산 상위 20% 가계를 기준으로 자산 배분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를 발표했다. 작년 말 기준으로 이들 가계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은 7억7630만원, 연간 지출은 8786만원이었다. 근로소득 없이 생활을 유지하면 12년째 투자금이 소진됐다.

만약 자산 규모가 12억원이고 포트폴리오 세후수익률을 6%로 설정한다면 자금이 고갈되는 시기는 22년으로 늦춰졌다. 이를 위해 전체 자산의 80% 이상을 차지하는 거주 외 부동산(70.3%)과 예금(16.2%)을 각각 20%, 10%로 줄이고 주식 비중을 기존 7.7%에서 50%로 늘려야 했다. 주식은 국내(20%), 미국(20%), 비상장 벤처투자(10%)에 고르게 배분하면 물가상승률(2%)과 세금을 고려해도 6%에 근접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이시은 기자 see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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